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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봉천역 승강장 안전문 안 열려 16분 열차 발 묶여

전형우 기자

입력 : 2025.02.18 11:52|수정 : 2025.02.18 11:52


▲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오늘(18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승강장 안전문이 고장 나 열차가 16분간 멈췄다가 출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봉천역에 열차가 도착했음에도 승강장 안전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역 직원이 문을 수동으로 개방하고 승객이 타고 내린 뒤 9시 46분께야 열차가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열차 운행도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8분쯤에는 경부선 금천구청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일부 열차가 멈춰 섰다가 23분 만인 10시 1분쯤 출발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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