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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꺾고 8강행…후반부 몰아쳐 '역전승'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2.17 21:14|수정 : 2025.02.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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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태국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전반 23분, 태국의 역습에 일격을 당한 대표팀은 9분 뒤 균형을 맞췄습니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18살 기대주' 윤도영이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후반엔 '유럽파' 김태원이 해결사로 나섰는데요.

머리로만 두 골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고, 여기에 박승수의 쐐기골을 더해 4대 1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4위까지 20세 이하 월드컵 티켓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2연승으로 8강행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조 1위 확정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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