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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안 그래도 바쁜데 도로까지 꽉 막히면 정말 답답하죠.
난데없는 적재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자 경찰들이 직접 뛰어다니며 해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강변북로에 쏟아진 적재물 날벼락'입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입니다.
평소 교통량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출퇴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그래도 비교적 교통 상황이 원활해 보입니다.
하지만 잠시 후 특정 구간에 유독 차가 몰려 있는 게 보이는데요.
정체의 원인을 파악하려고 CCTV를 확대해 보니 범인은 바로 도로에 떨어져 있는 이삿짐 상자들이었습니다.

자칫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신고에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지체 없이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든 경찰들은 바닥에 나뒹구는 150여 개의 상자들을 빠르게 주웠고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도로 옆쪽으로 치웠습니다.
분주하게 뛰어다닌 경찰들 덕분에 차량들은 문제의 지점을 서서히 통과할 수 있었는데요.
사고 없이 마무리돼서 정말 다행이죠? 경찰은 해당 적재물을 유관기관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발로 뛰는 경찰은 늘 응원한다, 엄지척" "경찰이 슈퍼맨은 아닌데 맨몸으로 차 막아서는 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 "묵묵히 일하는 이런 경찰이 있어 든든하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