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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국 켄터키주를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과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주택들과 차들이 불어난 물에 잠기거나 산의 비탈면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이번 기상 현상으로 최소 8명의 켄터키 주민이 목숨을 잃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켄터키주 하트 카운트에서는 15일 저녁, 7세 아동과 아동의 어머니가 타고 있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2명이 모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켄터키주 당국은 구조 인력을 급파해 1천 건이 넘는 구조 활동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켄터키주 교통 당국은 현재까지 300곳이 넘는 도로가 폐쇄됐으며, 산사태로 인한 피해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권나연 / 디자인 : 장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