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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올 시즌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정상에 올라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리은행은 KB 원정에서, 종료 3초 전 KB 허예은의 슛이 빗나가며 46대 44로 이겼습니다.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BNK에 2.5경기 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했는데, 다들 기뻐하기보다는 힘든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올 시즌에 앞서 박혜진, 박지현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떠나며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과 김단비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1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모든 선수들이 진짜 열심히 해줘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우리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