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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중앙통합방위회의 개최…"총력 안보태세 확립"

박찬근 기자

입력 : 2025.02.10 15:37|수정 : 2025.02.10 15:37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안보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무인기·사이버 위협 증가,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등으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북한의 다양한 도발로부터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원팀'이 되어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방위본부장인 김명수 합참의장은 "우리가 직면하는 북한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기된 의견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매년 국가 방위 요소별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통합방위는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국가방위 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최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국가정보원, 광역자치단체, 군·경찰·해경·소방 등의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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