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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한파가 반가운 의류업계…패딩 등 판매 급증

입력 : 2025.02.10 12:47|수정 : 2025.02.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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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해 1∼2월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뒤늦게 외투와 방한 신발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의류업계의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의 고급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0%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이 기간 프리미엄 아우터 매출이 65.7% 급증했습니다.

외투뿐만 아니라 방한 신발 등도 잘 팔리고 있습니다.

W컨셉에서는 지난달부터 지난 5일까지 패딩부츠나 어그 등 방한슈즈 매출이 1천155%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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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공지능과 정보기술이 합쳐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기존 구매 및 협력사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3년에서 5년 주기로 '품질 최우선 경쟁'을 시행해 협력사를 재구성하는 '협력사 순환 체계'를 도입합니다.

매년 품질 평가를 진행해 거래 여부를 재검토함으로써 우수 공급사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협력사 간 경쟁 입찰을 통해 물량을 차별화하고, 필요한 경우 협력사 풀에 없는 외부 공급사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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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경제원로를 초청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등이 초청됐습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1%대로 굳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던 경제원로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입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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