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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스티븐 연X마크 러팔로X나오미 애키 내한…봉준호 감독과 기자회견

입력 : 2025.02.10 10:31|수정 : 2025.02.10 10:31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주역 스티븐 연과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가 내한한다.

10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가 내한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달 19일 한국을 찾은 로버트 패틴슨에 이은 '미키17' 주역의 2차 내한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이다.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를, 애키는 미키의 연인 나샤를, 러팔로는 독재자 마샬을 연기했다. 스티븐 연은 과거 영화 '옥자'(2017)로봉준호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애키와 러팔로는 첫 호흡이다.

세 사람은 오는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이 자리는 언론시사회(17일) 이후 갖는 첫자리인 만큼 영화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키 17'은 오는 2월 28일 한국에 개봉한 뒤 3월 7일 북미에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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