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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박지원 "文 '尹 대통령 당선 사과'? 좋은 말씀…이재명, 통합해야"

입력 : 2025.02.10 09:31|수정 : 2025.0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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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불안 해소하려면 헌재의 신속한 탄핵결정 필요
- 尹 "증인 진술 흔들려"?...'바이든 날리면' 같은 억지
- '탄핵 공작'? 尹 본인이 공작 수사해서 그러나
- 전한길, 광주 집회? 거기가 어디라고…불허가 맞아
- 보수 완전결집…실제 조기대선에서는 野 승리할 것
- 文, 尹 대통령 당선 사과? 지지층 통합 메시지
- 김경수·임종석 '같이 하자' 메시지, 나쁜 말 아냐
- 유시민 "분열은 망하는 길"도 오히려 단합 강조한 말
- 이재명, DJ 길로 가야…중도층 포용·범민주 통합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2월 10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이어서 만나볼 분은 금귀월래의 아이콘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지원 :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도 해남‧완도‧진도 다녀왔습니다.

▷김태현 : 역시 이번 주에도 금귀월래를 하셨군요.

▶박지원 : 네. 전복하고 김 좀 사서 잡수세요. 김이 서울에서는 금값인데 현지에서는 폐기처분하고, 이게 유통구조나 가공공장의 문제이지요. 어쨌든 김과 전복이 얼마나 좋은 겁니까?

▷김태현 : 맛있고 좋지요. 저는 좋아합니다.

▶박지원 : 네.

▷김태현 : 의원님, 탄핵심판이 예정된 변론기일은 이번 주에 끝나요. 그러면 여기서 선택은 두 가지잖아요. 헌재가 변론종결하고 바로 선고를 잡는 것 아니면 대통령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몇 번 더 증인심문 기회, 변론기일을 더 잡는 거요. 그렇게 하고 종결하는 건데요. 시기는 어떻게 귀결이 될 것 같습니까?

▶박지원 : 글쎄, 헌법재판소에서 재판 진행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얼마나 서민경제가 어렵고요. 지금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가서 트럼프하고 아부외교건 어떻게든 외교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행과 전화도 못 하고요. 이게 불안하잖아요. 이러한 불안의 해소는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게 결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지난 변론기일에서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얘기했던 증인들, 홍장원 국정원 전 차장이나 곽종근 전 사령관 이 사람들의 진술이 좀 흔들렸다, 그러니까 판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 측에서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던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 그것은 억지주장이에요.

▷김태현 : 그래요?

▶박지원 : 날리면 바이든하고 똑같은 거예요. 자기들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데요. 저는 그분들의 진술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김태현 : 네.

▶박지원 : 홍장원 국정원 전 제1차장만 하더라도 대통령한테 전화받았다, 여인형한테 그런 문건 받았다라고 나오잖아요. 그런데 뭐가 흔들리지요? 누구든지 대통령한테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전화받으면 좀 당황할 수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흐름은 딱 정확하게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걸 아전인수해서는 안 됩니다.

▷김태현 : 지난 변론기일 때 탄핵공작이다라는 얘기도 했어요. 대통령이 홍장원 국정원 전 차장의 메모가 박선원 의원한테 넘어가고, 곽종근 전 사령관이 김병주TV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면서 탄핵공작이 시작됐다라는 발언을 헌재에서 했거든요. 대통령의 그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지원 : 자기가 일생 검찰에서 공작해서 수사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그런다 이렇게 미루어 짐작하지만요. 심지어 우리 민주당의 박선원 의원하고 박지원이 홍장원 국정원 전 차장과 뭐 공작해서 그런 메모가 나왔다 이런 엉터리 주장도 하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하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어요.

▷김태현 : 박지원 의원님을 꼽은 건 아무래도 예전에 국정원장 하셨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의원님을 꼽은 건가요?

▶박지원 : 그렇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국정원장 할 때 홍장원 국정원 전 제1차장과 근무도 안 해 봤고, 또 알지도 못했고요. 단 국회의원이 돼서 정보위원을 해서 대북공작금 유용문제가 있어서 제가 터뜨리고 질문했고, 저를 찾아와서 대면보고를 한 그것밖에 없지 다른 건 없어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그러고 어떻게 이 급박한 계엄을 박지원하고 왜 상의했겠어요? 그런 엉터리를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입이 백 개라도 천 개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부인할 수 없는 거고요. 또 헌법재판소에서도 이걸 한없이 끌고 갈 필요가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런데 어찌 됐건 지금 탄핵반대하는 집회의 규모는 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 커지겠지요.

▷김태현 : 동대구역 앞에서는 5만 명 모였다는 거고요. 거기에 TK 국민의힘 현역의원 11명, 이철우 경북지사도 참석했는데요. 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탄핵 반대집회의 흐름은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 현재는 양대진영으로 분열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조기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이나 일부 보수, 특히 국민의힘에서 솔직히 얘기해서 이재명 대통령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는 것 아니에요. 그런다고 자기들도 없잖아요. 그러고 저는 결국 대통령선거는 내란세력과 내란반대세력이 결집해서 나올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보수‧진보 양 진영으로 뭉쳐가지 내란 가지고는 헌재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감옥에 갇히면 그만이에요. 그래서 윤석열의 준동은 머지않아 끝난다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지금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리는 건 조기대선을 앞둔 진영의 결집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렇습니까?

▶박지원 : 어떠한 경우에도 박근혜 탄핵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되는 그걸 밟은 것으로 볼 때 우리가 윤석열이 탄핵되면 결국 민주당한테, 이재명한테 대통령이 가지 않느냐 이걸 반대하기 위해서 지금 시간을 벌고 있는 거지요. 그래서 자기들 진영의 대통령후보를 확실히 세우려고 하지만요. 윤석열도 똑같은 작전이에요. 그렇지만 국민은 어떤 경우에도 내란세력을 지지할 리는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주도하는 집회에 사람이 많이 모이던데요. 보니까 광주 5.18민주화광장에서 열려고 신청을 했는데 강기정 시장이 불허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전한길 씨가 강기정 시장에게 독재다 뭐 이렇게 비판했던데요. 광주에서의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 강기정 시장으로서는 5.18 신성한 그곳에서 내란세력을 옹호하는 집회를 허락했다가 만약에 광주시민들과 불상사가 날 수도 있으면 허락하지 않는 게 당연한 것 아니에요? 저는 그런 의미로 봅니다.

▷김태현 : 안전을 위해서요?

▶박지원 : 그러고 찾아올 걸 찾아와야지 전한길 씨인지 뭐 김한길 씨인지는 모르지만 그분이 5.18 거기가 어디라고 거기 와서 하겠다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좀 볼게요. 지난 3~5일에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MBS 전국지표조사가 나왔는데요. 자세한 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50%,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41%. 9%포인트 정도가 차이나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7%,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건 36%이요. 이건 차이가 안 나요. 일종의 괴리는 어디에서 발생한 거라고 보세요?

▶박지원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결국 보수는 대통령선거에 가 있는 거예요. 그러고 진보는 아직도 윤석열을 사법처리하는 것, 그러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는 것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투쟁 중이기 때문에요. 보수의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도 지난번 윤석열-이재명 대결에서도 보듯 0.73%포인트 차이로 이재명이 졌잖아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이번에도 저는 양 진영이 꽁꽁 뭉쳐가니까 1~2% 차이로 나오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것도 나타나고 있지만 이번 조기대선은 내란세력과 내란반대세력이 대결하기 때문에 실제 실전에 가서 선거결과는 그보다는 더 차이가 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1~2% 차이는 아닐 거고, 좀 차이가 있게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는 보수가 완전히 결집돼 있거든요. 그러고 진보는 지금 왜 192석이나 가지고 윤석열을 저렇게 준동하게 두느냐, 또 헌재에서 빨리 결론내지 못하고 그렇게 끌려가느냐 이런 것이지만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모든 국가에는 사법적 절차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윤석열도, 또 헌재도 존중해 줘야 되고, 그 절차를 지켜가는 데 우리 진보세력들은요. 제가 어제그제 해남‧완도‧진도 다녀왔지만 저한테 항의하는 게 그거예요. 내란세력인데 왜 빨리 못하느냐. 이러한 것들이 표출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진보세력은 대선으로 가 있지 않다, 뭉쳐 있지 않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보수결집의 여러 이유들을 분석하는 어떤 기사들이라든지 인터뷰를 보면 이재명 대표는 절대 안 된다 이런 반이재명 정서가 있다는 분석들이 좀 보이거든요.

▶박지원 : 많지요, 많은데요. 그건 지난번 대통령선거에서도 윤석열-이재명 비호감도가 높은 후보들이 했잖아요. 그런다고 현재 보수의 특별한 후보가 호감 가지고 나타나느냐 그렇지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100일이 저는 우리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데 헌법재판소가 지금 아무리 심리를 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3월 중순쯤, 약 40일 후에는 결정할 거예요.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선거 한다면 100일 사이에 우리 국가 운명이 결정되는 데요. 어떤 국민이 내란을 일으킨 그 세력한테 투표하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이 더 단결하고 더 싸우고 그러면 이길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낙관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단결 얘기를 말씀하셔서요. 지금 보면 비명계, 특히 김경수 전 지사하고 임종석 전 실장의 이재명 대표를 향한 메시지가 굉장히 강하거든요.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 한 표도 끌어오지 못했다. 지난 대선 때 본인은 서울시당, 광주시당에서 지원유세 요구가 있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후보 측에서 하지 마세요 그래서 못했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합니다. 임종석 전 실장 얘기는 결국 비명계까지 다 끌어안고 뭔가 이재명 대표가 좀 룸을 열어줘야 된다는 얘기 같은데요.

▶박지원 : 당연하지요. 오늘 임종석 비서실장의 얘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한겨레 박찬수 논설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자신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게 잘못이다. 그러고 인사에 실패한 건, 윤석열이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아주 진솔하게 대국민사과를 했더라고요. 저는 그게 굉장히 우리 이재명 지지층이 통합하는 그런 메시지를 주셨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민주당이 뭉쳐야 된다. 그러나 더 문을 열고 더 나가자라고 원칙적인 말씀을 하신 걸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 오랜만에 좋은 말씀하셨다 이런 평가를 했는데요. 저는 김경수 지사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말이 결코 나쁜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같이 가야지요. 같이 하자는 것 아니에요.

▷김태현 : 그 말 자체는 맞다?

▶박지원 : 정당에서 어떻게 그렇게 일사불란하게 명령만 따르면 윤석열이 되는 거지요. 그러한 것을 국민의힘이 잘했다 하면 계엄 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건전하게 당내민주주의도 하고 있구나 이걸 나타낸다고 봐요. 그러면 어떻게 이재명 대표만 옳다고 그쪽으로만 쫓아다닙니까? 이건 아니잖아요.

▷김태현 :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도 민주당이 이기려면 조금 더 포용하고 확장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박지원 : 그렇지요. 당연한 거 아니에요. 현재 이재명 대표도 포용하고 있어요. 또 김경수 전 지사와 지난 총선 때 좀 곤란한 사람들 받아들이고요. 현재 많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망하는 길이다.

▶박지원 : 분열하면 망하는 길이지요. 현재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윤석열을 사법처리하는 거예요. 최대의 혁신은 정권교체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정권교체의 절체절명의 순간이 약 100일 남았는데 내부에서 총질하고 옆으로 총질하고 그렇게 되면 분열하면 망하는 거다 그런 표현을 한 것을 저는 오히려 단합을 강조한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유시민 작가 얘기가요?

▶박지원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런데 보면 김경수 전 지사나 임종석 전 실장이 친명 지도부를 향해서 통합 얘기를 한 거잖아요.

▶박지원 : 네.

▷김태현 : 거기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반응이 그건 망하는 길이다 이 얘기는 두 사람의 말이 완전히 다른 것 아니에요?

▶박지원 : 그러한 뜻은 유시민 작가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뭉치자 하는 것은 함께 총구를 앞으로 향해서 싸우자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지 그러한 의미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유시민 작가가 한 얘기의 의미가요?

▶박지원 : 네.

▷김태현 : 그러면 유시민 작가의 그런 말도 비명계, 예를 들면 김경수 전 지사나 이런 사람들을 배척하는 게 아니라 끌어들이자는 의미라는 말씀이세요?

▶박지원 : 그렇지요. 함께 나가자는 그런 것으로 오히려 보고요. 그렇게 배척할 필요는 없잖아요.

▷김태현 : 그래요?

▶박지원 : 유시민 작가도 선거를 수십 번도 하신 분인데요. 어떤 표현은 좋고 어떤 표현은 나쁘다 이런 건 아니잖아요. 우리 편인데 멀어도 윤석열보다는 가깝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다 함께하자는 것 아니에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도 통합을 얘기하시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그 얘기를 하는 상황에서요. 정작 조기대선이 열리면 후보로 뛰어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재명 대표는 뭘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비명계 인사들이 좀 믿게 하려면요.

▶박지원 : 저는 자꾸 소통하면서 우리가 승리의 길로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승리의 길이 뭐냐 하면 DJ의 길로 가라는 거예요.

▷김태현 : DJ의 길이요?

▶박지원 : 네. 약간 우클릭을 해서 중도층을 껴안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지요. 그러고 모든 범민주세력과 함께 통합해서 가자. 그렇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건 무슨 당이건 우리 진보세력은 합쳐서 가자는 거지. 너는 되고 너는 안 된다 이건 아니잖아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그러고 지금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탈당했던 사람들, 또 섭섭하게 나갔던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김윤덕 사무총장, 황명선 부총장이 접촉해서 많이 복당을 시키고 사면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해남‧완도‧진도에서도 심지어 안철수당으로 갔던 저 같은 사람도 다 들어왔잖아요. 이것이 통합의 행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러한 얘기를 하는 김경수 전 지사의 말씀이 옳다는 거예요. 저는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원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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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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