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미국 백악관이 이번 주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에 들어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지원도 돌려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이 이번 주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놓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힌 뒤에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겁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놓고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왈츠/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러시아 경제가 좋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세금, 관세, 제재를 준비 중입니다. 모든 당사자를 한 테이블에 끌어와서 전쟁을 끝낼 것입니다.]
동시에 부통령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이번 주 후반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측과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미국이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돈을 돌려받는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왈츠/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천연자원, 석유 가스를 받고 반대로 우리 자원을 파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가자지구를 미국이 점령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왈츠/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건설자입니다. 최고의 협상가이기도 하고요. 누구든 그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나은 계획을 가지고 찾아오십시오.]
또 캐나다와 갈등에 대해서는, 캐나다를 침공할 계획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