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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짐을 잔뜩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위태롭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비틀대다 넘어지는 오토바이.
그 순간 커다란 화염이 오토바이를 뒤덮습니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빠르게 몸을 피했습니다.
오토바이가 싣고 가던 짐은 수소 가스가 든 풍선이었는데, 도로에 쓰러질 때 마찰로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작은 불꽃만으로 폭발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풍선엔 헬륨을 넣지만 수소가 더 저렴해 여전히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docnh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