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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열고 '선전 다짐'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2.04 15:34|수정 : 2025.02.04 15:34


▲ 장애인 국가대표 사격 김정남과 조정 강현주가 4일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다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추위 속에 훈련 개시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오늘(4일) 이천선수촌에서 '202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5년 열리는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대회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2025년은 도쿄 데플림픽대회 등 국제대회와 9월 서울에서 개최될 IPC 정기총회까지 매우 숨 가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개최되는 이탈리아 동계 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동계종목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개시식에 참석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현장 밀착형 지원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훈련보조 및 훈련파트너 수당 현실화 등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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