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여야정, 다음 주초 국정협의회 4자회담…반도체법·추경 쟁점 담판 전망

안희재 기자

입력 : 2025.02.04 13:36|수정 : 2025.02.04 13:36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국정협의체 첫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

정부와 여야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다음 주 초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정은 오늘(4일) 국회에서 국정협의회 실무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 논의한 의제에 대해 다음 주 국정협의회에서 결론을 도출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고,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4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야정이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주요 의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하기로 한 만큼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특례 조항, 추경 세부 방안과 시기, 국민연금 개혁 논의의 틀과 모수·구조개혁 우선순위 등 여러 쟁점 사항을 두고 담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