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서 1천581t급 화물선 방파제와 충돌…인명피해 없어

오늘(4일) 0시 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1천581t급 화물선 A호가 방파제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성산과 녹동을 오가는 화물선 A호에는 9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의 연안구조정이 인명구조를 위해 급파됐지만, 궂은 날씨 때문에 화물선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해경은 A호가 출항하는 과정에서 성산항 입구 방파제와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