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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23년 만에 만난 애틋한 부부인데…구준엽 아내 '타이완 금잔디' 서희원 사망

조지현 기자

입력 : 2025.02.03 16:30|수정 : 2025.0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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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 씨의 아내인 쉬시위안(서희원) 씨가 향년 48세로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서 씨의 여동생은 "설 연휴에 가족이 일본 여행을 왔는데, 언니가 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이어져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서희원 씨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성화원'의 주연을 맡아 '타이완 금잔디'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천녀유혼', 영화 '검우강호'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습니다.

가수 구준엽 씨와는 20대에 사랑했지만 헤어졌다가 2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했는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응원했던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 조지현 영상편집: 이승희,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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