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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함대사령부 창설식…해군총장 "북 도발 해상에서 강력 대응"

김수영 기자

입력 : 2025.02.03 10:06|수정 : 2025.02.03 10:06


▲ 정조대왕함

해군은 오늘(3일) 제주기지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했습니다.

양 총장은 기동함대사령부가 북한 도발을 해양에서 강력히 억제하고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중심 부대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기동함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대 기동함대사령관에는 김인호 해군 소장이 취임했습니다.

해군 제7기동전단을 모체로 하는 기동함대사령부는 3개 기동전대와 1개 기동군수전대, 1개 기지전대로 편성됐습니다.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비롯한 구축함 10척과 군수지원함 4척이 편재됐습니다.

기동함대는 동·서·남해를 관할하는 기존 1·2·3함대와 달리 임무에 따라 어디에든 투입됩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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