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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우승은 매킬로이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2.03 09:09|수정 : 2025.02.03 09:09


▲ 김주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김주형 선수가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합계 21언더파)에 5타 뒤진 공동 7위로 마쳤습니다.

김주형은 올 시즌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는 부진했지만, 세 번째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합계 13언더파, 12위로 마쳤고, 안병훈은 공동 22위, 임성재는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매킬로이의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 우리 돈 약 52억 원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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