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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부족' 멈춘 차량과 추돌…2명 부상

김지욱 기자

입력 : 2025.02.02 06:24|수정 : 2025.02.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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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일)밤 경부고속도로 영동 1터널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연료가 떨어진 차가 도로에 멈춰 서면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의 뒷 범퍼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타이어도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영동 1터널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에 있던 흰색 승용차가 뒤집혔고 뒤에서 들이받은 검은색 승용차는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습니다.

차량 운전자 둘 모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연료 부족으로 멈춘 앞차를 뒷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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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겋게 치솟은 불을 잡으려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엔 전북 무주군 덕유산의 설천봉 정상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지 약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건물은 모두 탔습니다.

이 가게는 어제 오후 5시 이후 영업이 끝나 불이 났을 때 사람은 없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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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의 한 신발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7시간 만에 불을 잡았습니다.

불이 다른 창고로 번지면서 창고 여덟 동이 불에 타 소방 추산 약 1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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