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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무려 1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제 신기록까지 3승 남았습니다.
승부처는 1세트였는데요, 12대 12 동점에서 레오와 허수봉, 쌍포가 날아올랐습니다.
레오의 스파이크에 이어 허수봉의 블로킹이 나왔고, 레오가 서브 에이스로 상대를 기를 꺾은 뒤 허수봉이 다시 점수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중국 출신의 신펑도 개인 최다인 5개의 블로킹으로 3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16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이제 3승만 보태면 자신들이 9년 전에 세운 18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또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도 승점 20점 차로 벌려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