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레오·메가,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1.31 16:05|수정 : 2025.01.31 16:05


▲ 서브 넣는 현대캐피탈의 레오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레오와 여자부 정관장의 메가가 2024-2025V리그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레오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21표를 얻어 KB손해보험의 비예나(4표)와 팀 동료 허수봉(3표) 등을 따돌렸습니다.

레오는 4라운드에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점유율(34.38%)과 최다 득점(117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라운드 6전 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오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28일 OK저축은행 전 승리 이후 파죽의 15연승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메가(오른쪽)(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메가(오른쪽)

여자부에서는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얻어 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메가는 2023-2024 시즌 1라운드와 이번 시즌 3라운드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VP에 뽑혔습니다.

메가는 4라운드에서 GS칼텍스 실바(244점)에 이어 득점 2위(186점), 공격 부문 2위(성공률 50.00%)에 오르며 정관장이 라운드 성적 5승 1패를 거두는 데 앞장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