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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엘프스보리를 꺾고 4위로 16강에 직행했습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전반만 뛴 손흥민은 아쉽게 도움 기회를 놓쳤습니다.
<기자>
손흥민은 기회만 나면 엘프스보리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를 속이고, 돌파에 성공하면 거침없이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예리한 크로스로 여러 차례 도움 기회를 만들었지만 동료들이 마무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39분 상대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받은 무어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린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전반에만 10차례 드리블과 크로스 9개로 펄펄 난 손흥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토트넘은 후반에 3골을 터뜨리며 3대 0으로 승리해 36개 팀 중 4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