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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18살 유망주 양민혁 선수가, 과거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2부 리그, QPR 구단으로 '임대 이적' 했습니다.
QPR 구단은 양민혁의 임대 영입이 확정됐고 K리그 강원에서 달았던 등번호 47번을 사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민혁은 토트넘 구단의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이른 지난달 중순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정작 출전 기회는 한 번도 잡지 못했고 결국 임대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2012년부터 3년간 활약했던 QPR은 올 시즌 2부 리그 13위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공격력이 약점으로 평가돼 양민혁이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민혁/QPR 공격수 : (박)지성 선배님도 뛰었던 팀이고, 더 많은 출전 기회와 또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서 이 팀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양민혁은 빠르면 이번 일요일 밀월과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