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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악화…제조업↑·비제조업↓

권애리 기자

입력 : 2025.01.30 14:41|수정 : 2025.01.30 14:41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즉 SBHI가 67.5로 1월에 비해 0.6포인트, 1년 전보다는 7.9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달 13일부터 닷새간 3천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2월 SBHI는 75.2로 1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1.3포인트 하락한 64.2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2월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항목이, 비제조업에선 수출이 각각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을 꼽은 기업이 51.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을 꼽은 경우도 36%, 원자재 가격 상승 30.5%, 업체 간 경쟁 심화는 24.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6%로 전달 대비 0.4%포인트, 전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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