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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교수 1인당 기술이전료, 전년보다 24.2% 줄어

이혜미 기자

입력 : 2025.01.30 10:51|수정 : 2025.01.30 10:51


▲ 전체 대학의 연도별 과학기술 분야 전임교원 1인당 기술료 및 기술이전 건수

국내 이공계 대학교원의 1인당 기술이전료가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지난해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3년 전체 대학의 과학기술분야 전임 교원 1인당 기술이전료는 220만 원으로 일 년 전보다 24.2% 줄었습니다.

전체 대학의 연구개발투자 회수율도 2022년 1.79%에서 2023년에는 1.31%로 하락했습니다.

기술이전료가 감소한 이유는 전체 기술이전 계약 건수는 늘었지만, 기술료 수입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기술이전계약 건수는 2022년 5천287건에서 2023년에는 5천966건으로 12.8% 증가했습니다.

반면, 기술료 수입은 2022년 1천419억 원까지 늘었다가 2023년 1천78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보고서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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