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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의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역전패하며 또 한 번 하위권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리그에선 4연패이자 7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기자>
최근 7연패 중이던 강등권팀 레스터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 토트넘은 전반 33분, 히샤를리송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무너졌습니다.
후반 1분 만에 '베테랑'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4분 뒤 엘 카누스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을 두 차례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과 골대에 막히며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약팀에 잇따라 지며 하위권 팀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의사에 빗대 '닥터 토트넘'이란 조롱을 받는 토트넘은 또 한 번 덜미를 잡히며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