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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물폭탄'…곳곳 침수에 당국 비상사태 선언

입력 : 2025.01.27 08:15|수정 : 2025.01.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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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리던 연휴 기간, 포근하다가 돌변한 날씨가 야속한 분들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지금 지구 반대쪽에 있는 남미 브라질은 물난리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세찬 물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람들이 난간에 몸을 올리고 위태롭게 버티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한 지하철역에서 촬영한 영상인데요.

한여름 우기를 맞아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도심에 장대비가 집중하면서 도로와 지하철 역사 등지에 침수가 이어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벌써 침수로 약 300명이 집을 잃고 구조돼 임시 보호시설에 피신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osascomunica, 유튜브 tiagobaterabr, U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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