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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자동차 전기 전자 장비, 이른바 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이 87조 7천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 4천197억 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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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경기침체와 전기차 캐즘을 딛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5조 2천312억 원, 영업이익 14조 2천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2023년 실적보다 매출은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치입니다.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 등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연말 급등한 환율과 인센티브가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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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업계의 구독 시장의 패권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 가운데, 뒤늦게 가전 구독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구독 사업을 확대하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지난달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전 구독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구독 서비스 모델의 90% 이상을 AI 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현재는 23종 300여 개 제품을 구독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