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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 15개월 만에 휴전에 합의했지만, 그 중심에 있는 가자지구는 말 그대로 '잿더미'가 됐는데요.
전쟁 전과 후의 가자지구 중심부를 드론으로 촬영한 비교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 여유로운 도시의 풍경, 길게 뻗어 있는 가자시티 중심부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잠시 후 이 풍경은 180도로 달라지는데요.
도로는 완전히 파괴돼 흙바닥이 드러나 있고 양옆에 세워진 건물들은 온전한 것을 찾기 힘들죠.
원래 빽빽하게 모여있던 많은 건물들도 지금은 마치 재개발 지역처럼 엉망으로 부서진 채 형체만 겨우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세종시 정도 크기의 가자지구는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360제곱킬로미터의 땅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삶의 요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모든 건물 중 약 59.8%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R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