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프랑스 제친 'K-뷰티' 열풍…숨은 주역이 관광지 자리잡은 이유

입력 : 2025.01.22 12:34|수정 : 2025.01.22 13:56

동영상

[경제 365]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북촌마을에 개장한 화장품 전문 매장입니다.

200평 규모의 한옥인데 1층은 뷰티 관련 이벤트와 카페공간으로 활용되고 지하 1층에서는 20여 개 인디브랜드 1천여 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업체 측은 좋은 품질의 인디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와 만나게 하겠다며 매장 운영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

중소기업 중심의 화장품 인디브랜드는 K-뷰티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서는 샤넬과 랑콤과 같은 고급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를 제치고 한국이 화장품 수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 돈으로 2조 633억 원, 점유율은 22.2%로 프랑스를 5.9% 포인트 따돌렸고 일본에서도 한국은 2022년에 이어 3년째 화장품 수입국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점유율은 28.8%에 이릅니다.

미국에서는 기초화장품, 일본에서는 색조화장품 중심으로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KT&G가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즈미르주 티레 지역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공장 증설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증설로 KT&G 튀르키예 공장 연면적은 2만 5천 제곱미터로, 약 1.5배 넓어졌고 최신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G는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포함해 6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유럽, 중국에는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KT&G는 해외 직접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오는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