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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정체, 24일 오후 5시 최고조…서울-부산 최대 7시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1.22 10:04|수정 : 2025.01.22 10:04


매년 설 연휴마다 반복되는 귀성길 차량 정체가 올해는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쯤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오늘(22일)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에서 광주·부산·대전·강릉 등 주요 도시까지의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발표했습니다.

티맵 등에 따르면 귀성길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설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쯤입니다.

당일 오후 5시쯤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51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18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대전 구간도 오후 2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최대 4시간 37분이 소요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서울-강릉 구간은 24일보다 일요일인 26일에 더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일 점심 시간대 최대 4시간 18분가량의 소요 시간이 예측됐습니다.

귀성길 차량정체는 24일 늦은 밤부터 풀려 25일 자정에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의 경우 설 당일인 29일 오전 7시부터 교통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다가 정오부터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날 낮 12시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42분, 광주-서울 구간은 최대 5시간 29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서울 구간도 오후 1시쯤 3시간 42분 안팎이 예상되며, 강릉-서울 구간은 정오 기준 5시간 20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경길 교통 혼잡이 가장 덜한 날은 30일 이른 새벽(0시~2시)으로 예측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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