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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열불이 나서"…김흥국,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에 보인 반응

입력 : 2025.01.21 10:13|수정 : 2025.01.21 10:13


가수 김흥국(65)이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발생한 서울서부지법의 폭력사태를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 20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들이대TV'에서 한 누리꾼이 "어제 서부지법에 태극기 시위대가 들이대서 폭동이 일어났는데 김흥국 선배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그분들이 열불이 나서. 자유 민주주의 자기표현"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서부지법 폭동 발생했는데 이게 당신이 생각한 우파냐? 이게 정상이냐? 제발 정신 좀 차려라"라는 댓글에 김흥국은 "너나 차려라"고 반응했다.

김흥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공개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서 김흥국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만큼 잘한 대통령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얼마나 힘들겠나."라면서 "윤석열 따라다녔다고 국민들이 나를 이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도 방송이 없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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