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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4개월간 유흥가 마약류 특별단속…37명 검거

류희준 기자

입력 : 2025.01.21 10:00|수정 : 2025.01.21 10:00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도심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특별단속을 해 마약류 판매상과 투약자 등 3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단속은 지난해 9∼12월 클럽·유흥주점 등이 밀집한 중구 동성로 유흥가 등에서 실시 됐으며,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거된 전체 인원 가운데 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 4.6g과 필로폰 225g, 케타민 176g, 액상 대마 13통 등도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피의자 가운데 31명이 20∼30대로 나타났으며, 검거된 인원 중에는 외국인 3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클럽 안이나 주변 골목에서 마약류를 구입해 업소 화장실 등에서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가 일대 등에서 마약류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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