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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 등극

입력 : 2025.01.20 12:36|수정 : 2025.01.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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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면을 받고 감격해 우는 미국 어린이, 지난해 5월 이 영상이 '틱톡'에서 조회 수 1억 회를 넘어서자, 삼양식품은 직접 집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깜짝 파티를 열어 줬습니다.

이런 글로벌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 삼양이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뽑혔다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가 밝혔습니다.

알파세대는 2010년대 초에서 2020년대 중반 출생자를 의미합니다.

또 '브랜드 성장 속도 조사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조사기관은 틱톡의 '불닭 챌린지' 바이럴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7억 불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를 중심으로 재작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9천911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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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김치 수출량과 수출액이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김치 수출량은 4만 7천100톤으로 전년보다 6.9% 늘었습니다.

국내 수출기업은 해외 각국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도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대상은 종가 김치 수출국에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매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하반기 폴란드 김치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확대하고 다양한 K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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