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2024 넥쏘'
서울시는 올해 약 86억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60대와 수소 버스 10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승용차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입니다.
구매가 약 7천만 원 가운데 시·국비 총 2,9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도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는 수소 승용차 충전소 10개소, 총 14기가 운영되고 있고, 가용 충전량은 6,120대 규모입니다.
현재 시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 3,165대가 이용하기에 충분한 규모인데, 시는 앞으로 수소차 증가에 대비해 충전소를 늘릴 계획입니다.
시내버스로 사용되는 수소 저상버스에는 대당 3억 원(국비 2억 1천만 원, 시비 9천만 원), 공항버스나 통근버스용은 3억 5천만 원(국비 2억 6천만 원, 시비 9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수소 버스 전용 충전소도 내년까지 5곳 확충합니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고, 오는 20일 이후부터 구매자가 계약만 체결하면 됩니다.
단, 신청일로부터 차량이 2달 이내 출고 가능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시, 환경부 무공해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