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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입사태' 부상 신고 41건 접수…경찰 5명 중상

김수형 기자

입력 : 2025.01.19 11:26|수정 : 2025.01.19 11:26


▲ 윤석열 지지자 난동에 파손된 서부지법 정문 셔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소방 당국에 40여 건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오늘(19일) 오전 2시 5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서부지법 인근에서 총 41건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는 이송을 거부하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송자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자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5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심사가 열린 전날부터 서부지법에 모인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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