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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배송 중"…택배 문자 눌렀다가 '낭패'

입력 : 2025.01.17 07:29|수정 : 2025.01.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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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죠.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게 있는데요. 명절 선물 택배 배송 등을 사칭한 스미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요.

금융감독원은 불법 사금융업자들이 명절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상황을 악용해 자극적인 광고문자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 먼저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상품인지 알아보고 대부업체를 이용하기 전에 정식 등록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금리와 불법 추심 등으로 피해를 본 경우에는 거래 내역과 증빙자료를 확보해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택배 물량이 몰리는 설 연휴 기간을 전후로 택배 배송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말고, 스미싱 수법으로 정보가 유출돼 본인 모르게 대출이 실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여신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가입을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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