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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도 전해드린 것처럼 독감 유행이 상당해요.
2016년 이후에 최고 수준인데요.
독감 환자들이 아파서 한번 울고, 검사비와 치료비용에 두 번 운다는 기삽니다.
독감 경구용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효과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확실해도 검사에서 독감으로 확인돼야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3만 원 안팎의 비급여 검사가 필수입니다.
주사 치료제인 페라미플루는 약효가 도는 시간이 빠르고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대신 비급여라서 가격이 비싼 곳은 15만 원에 이릅니다.
독감 치료도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이윱니다.
검사비 만이라도 건강 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지만, 보건 당국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독감이 유행할 때는 빨리 진단하고 약제를 투여해 감염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