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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공동발의한 인권위원 자진 사퇴

박재연 기자

입력 : 2025.01.16 16:54|수정 : 2025.01.16 16:54


▲ 원명 스님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을 공동 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김종민(법명 원명) 비상임위원이 자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비상임위원은 오늘(16일) 오전 인권위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2022년 11월 22일 임명된 김 비상임위원은 3년 임기 중 약 10개월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김 비상임위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복귀 등을 권고하는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발의한 인권위원 5명 중 1명입니다.

조계종 봉은사 주지인 김 비상임위원이 안건 발의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불교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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