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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소환조사

문준모 기자

입력 : 2025.01.11 19:33|수정 : 2025.01.11 19:33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오늘(11일) 오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비서실장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전후 행적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조사했습니다.

김 수석은 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달 4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 안전가옥에 모여 계엄 관련 법률 검토를 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신 실장은 지난달 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 국방부 지하 합동참모본부 전투 통제실 내부의 별도의 보안시설인 '결심지원실' 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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