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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서 차박하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에 병원 이송

김태원 기자

입력 : 2025.01.11 15:05|수정 : 2025.01.11 15:05


▲ 차량 내부 가스보일러

해수욕장에서 차박 캠핑을 하던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쯤 전남 보성군 율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박 캠핑을 하던 60대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편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50대 부인 B씨는 희미하게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A씨 부부 모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가스보일러를 켜두고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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