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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패러디로 하차?"…주현영이 직접 밝혔다

입력 : 2025.01.10 09:38|수정 : 2025.01.10 09:38


배우 주현영(본명 김현영·28)이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치카치카의 '사칭퀸'에서 주현영은 "사실 나갈 때 나의 입장이 기사로 나갔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걸 모르신다"라며 "제가 정리하겠다. 'SNL' 정리하면서 이유를 비롯한 여러 가지 나의 상황은 기사화가 됐다. 그냥 그걸 믿어주시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수지도 "나도 그런 글을 보고 '아니다'라도 댓글 달고 싶었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주현영은 2021년 9월 시작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1'에 '주 기자'라는 캐릭터로 등장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23년 9월 시즌4에서 하차할 때까지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말투와 몸짓을 매우 흡사하게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주현영의 하차를 놓고 '김건희 여사를 따라 했다가 미운털이 박혀서 하차했다'는 추측성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서 주현영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차 당시 주현영은 주 본업인 배우 활동을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현영은 지난해 8월부터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첫 메인DJ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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