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 나훈아, 오늘부터 서울서 마지막 콘서트

은퇴를 예고했던 가황 나훈아 씨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가 오늘(10일)부터 펼쳐집니다.

어떤 무대를 펼치고,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훈아 씨는 오늘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마지막 콘서트에 나섭니다.

지난해 2월 박수칠 때 떠난다는 말을 따르려고 한다며 은퇴를 예고했죠.

4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왔는데, 이번이 마지막 일정입니다.

앞서 나훈아 씨는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기분일지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겠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습니다.

콘서트 때마다 사회, 정치 이슈에 목소리를 높여왔던 나훈아 씨가 이번 무대에서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