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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음주운전'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손형안 기자

입력 : 2025.01.08 18:54|수정 : 2025.01.08 18:54


▲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최영은 판사는 오늘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피고인 정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매우 위험하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누범기간 범행을 반복하고 음주운전과 폭력 행위로 인한 동종 전과가 있는데도 성행을 고치지 않고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재작년 12월 경기 남양주시 내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두 차례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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