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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FA 내야수 하주석과 1년 계약

배정훈 기자

입력 : 2025.01.08 17:16|수정 : 2025.01.08 17:16


▲ 손혁 한화 단장과 하주석(오른쪽)

프로야구 한화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내야수 하주석과 재계약했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이날 하주석과 1년 기간에 9천만 원 보장, 옵션 2천만 원 등 총액 1억 1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하주석은 2024 시즌 64경기에 나와 타율 0.292, 홈런 1개와 1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하주석과 계약해 내야 선수층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주석은 "계약을 마쳐 새 구장에서 한화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겨우내 개인 운동으로 준비를 잘해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화가 지난해 11월 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하며 하주석의 팀 내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왔습니다.

2022년 연봉 2억 원을 넘겼던 하주석은 지난해 7천만 원을 받는 등 최근 기량 하락세도 두드러졌습니다.

FA 계약 후 다른 팀으로 보내지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일단 이날 한화와 계약하며 2025 시즌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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