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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정은 절친' 트럼프 위한 바이든의 '이례적 선택'?…주한미국 '대사 대리' 임명된 '대북 전문가' 조셉 윤은 누구?

진상명 PD

입력 : 2025.01.07 17:52|수정 : 2025.01.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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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가 필립 골드버그 현 주한미국대사의 퇴직에 따라 한국계인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임시 대사 대리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윤 임시 대사 대리는 국무부 내부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이번 주에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현직 대사가 이임할 경우 공관 차석 대사가 대사 대리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윤 전 대표를 임시 대사 대리로 한국에 보내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를 두고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상원 인준 등의 절차로 정식 대사를 임명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골드버그 대사가 한국에 부임하기까지 16개월간 대사 공백이 있었는데 계엄 및 탄핵 소추 사태로 한국의 정치 상황이 극히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런 공백 사태가 발생할 경우 동맹 관계 관리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관련, 바이든 정부는 윤 전 대표를 임시 대사 대리로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해 사전에 트럼프 인수위팀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윤 전 대표는 임시 대사 대리인만큼 트럼프 당선인이 임명한 정식 대사가 올 때까지 업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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