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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남자' 연습실 공개…박은태·이석훈·규현·도영의 4인4색

입력 : 2025.01.03 13:21|수정 : 2025.01.03 13:21


개막을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웃는 남자'의 연습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은 연습실부터 남다른 몰입도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에서 그윈플렌 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 우르수스 역 서범석, 민영기, 데아 역 이수빈, 장혜린, 조시아나 역 김소향, 리사를 비롯한 전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이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우르수스 역 서범석과 민영기는 각각 여유와 카리스마로,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베테랑 배우의 관록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데아 역의 이수빈과 장혜린, 조시아나 역의 김소향과 리사의 모습도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웃는남자'는 오는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3월 9일까지 공연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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