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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5.7m 길이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1.02 14:59|수정 : 2025.01.02 14:59


▲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27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동쪽 6㎞ 바다에서 8t급 어선 A호 선장이 통발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고래 한 마리가 걸려 죽은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죽은 고래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확인한 결과 길이 5.7m, 둘레 2.4m의 수컷 밍크고래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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