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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몰라보게 수척해 진 채 FBI에 인도…끝까지 한국 오려던 이유는 형량?

김종원 기자

입력 : 2025.01.01 16:17|수정 : 2025.01.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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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으로 투자자들에게 50조 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권도형 씨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지 1년 9개월 만에 결국 미국 FBI에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경제사범의 경우 한국은 최고 형량이 40년인 데 반해 미국은 징역 100년 이상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권 씨는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끈질기게 법적 다툼을 벌였는데요,
1, 2심에서 권 씨의 손을 들어줬던 몬테네그로 법정은 최종적으로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눈을 가린 채 미국 FBI에 인도되는 권 씨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될 때에 비해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구성: 김종원 / 영상편집: 정용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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