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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현장 야간 수색 이어져…"실종자 2명 끝까지 수색"

박하정 기자

입력 : 2024.12.29 19:16|수정 : 2024.12.29 19:16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 관련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오늘(29일) 이날 오후 6시까지 승무원 2명을 구조하고, 사망자 177명 수습을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찾는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 아침 9시 46분 초기 진화를 완료하고, 2분 만에 여성 승무원 1명을 구조하고 비행기 후미에서 사망자 28명을 발견했습니다.

오전 10시 27분 화재 완전 진압을 선언한 구조 당국은 사고 비행기 내외부에서 본격적인 승객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발견한 승객을 들것에 실어 옮기는 한편, 사고지점과 맞닿은 공항 담벼락 외부 300m가량 펼쳐진 갈대밭까지 인명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크레인으로 기체 후미 일부를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비행기 부근으로 조명을 켜고, 남은 2명을 찾을 때까지 비행기 기체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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