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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동부 상공 일대에 정체불명의 드론이 출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늘에서 난데없이 불덩어리까지 목격됐습니다.
설마 배달 나온 산타의 궤적이 포착된 건 아닐 텐데요.
미국의 미시시피 주, 미주리 주, 아칸소 주 등지에서 떨어져 많은 시민을 놀라게 한 밝은 빛의 불덩어리는 알고 보니 추락한 중국의 인공위성이었다고 하네요.
이 인공위성은 2016년 발사돼 500㎞ 고도로 지구궤도를 돌다 2년 전부터 서서히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교적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번에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완전히 타버렸고 인적, 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torm-HQ)